매월 현금이 따박따박, 월배당 ETF 인기몰이
최근 매달 수익금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출시된 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순자산 총액이 7조 원을 돌파하며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죠. 월배당 ETF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매달 현금이 입금된다는 점입니다.
월배당 ETF는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해 얻은 이자와 배당 수익을 매달 투자자들에게 분배하는 상품입니다. 일종의 ‘현금 인출기’라고 볼 수 있는데요.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월급이나 연금의 보완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월배당 ETF 순자산 총액은 7조 4,515억 원에 달했습니다. 운용사별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3조 9,983억 원(점유율 53.7%)으로 1위를 차지했고, 한국투자신탁운용이 1조 5,424억 원(20.7%)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월배당 ETF 상위 운용사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운용사 | 순자산액(백만 원) |
미래에셋자산운용 | 3,998,353 |
한국투자신탁운용 | 1,542,410 |
신한자산운용 | 906,425 |
KB자산운용 | 599,013 |
월배당 ETF 투자 시 유의사항
월배당 ETF 투자 시 유의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 운용 실적이 나빠지면 배당금이 줄어들거나 중단될 수 있음
- 배당 분배율이 높다고 해서 장기 수익률까지 높은 건 아님
- 연간 배당금이 2,000만 원 넘으면 과세 대상
따라서 투자에 앞서 상품의 특성과 위험 요인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과세 부담을 피하려면 연금 계좌나 ISA 계좌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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