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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가격표를 펼쳐 놓고 투싼 모던과 상위 트림을 한참 비교해 보니 예전처럼 깡통이라는 말만 보고 겁낼 구성은 아니었어요. 투싼 신형(2026년형) 가솔린 1.6 터보 모던의 공식 판매가격은 2,844만 원이라 3천만 원 아래에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안전장비와 12.3인치 화면, 열선시트, 후방 모니터까지 기본이라 출퇴근용 SUV를 찾는다면 생각보다 부족함이 적은 편이에요. 문제는 스마트 크루즈나 통풍시트처럼 한번 익숙해지면 포기하기 어려운 기능이 선택사양이나 상위 트림에 묶여 있다는 점이죠.
솔직히 차량 가격만 보면 모던이 확실히 매력적이지만 옵션표를 하나씩 체크하다 보면 40만 원, 69만 원, 89만 원이 금방 붙어요. 모던에 인포테인먼트 내비 89만 원과 현대 스마트센스 40만 원만 더해도 차량가는 2,973만 원이 되고, 컴포트Ⅰ까지 넣으면 3,042만 원이 아니라 공식 옵션 단순 합산 기준 3,002만 원 수준이 돼요. 숫자를 직접 더해보면 의외로 경계가 선명해져서 놀랐어요. 그래서 투싼 신형 깡통이 살 만한지는 기본사양의 양보다 내가 매일 쓰는 기능이 기본에 들어 있는지를 먼저 보는 게 맞더라고요.

투싼 신형 깡통 가격부터 따져보면 이 정도예요
현대자동차가 공개한 2026 투싼 가격표는 현 모델 출시일을 2025년 8월 7일로 안내하고 있고, 가솔린 1.6 터보 모던 판매가격을 2,844만 원으로 적고 있어요. 같은 가격표에서 프리미엄은 3,112만 원, H-Pick은 3,201만 원이라 모던과 프리미엄은 268만 원, 모던과 H-Pick은 357만 원 차이가 나죠. 100만 원만 잡아도 체감이 큰 신차 구매에서 357만 원은 자동차보험이나 초기 유지비까지 생각하면 결코 작은 돈이 아니에요. 아, 그래서 모던 가격표를 처음 보면 이 정도면 그냥 기본형으로 사도 되겠다는 생각이 꽤 자연스럽게 들어요.
차량가만 보고 2,844만 원에 끝난다고 생각하면 실제 계약 단계에서 당황할 수 있어요. 신차는 취득세와 공채 관련 비용, 번호판 및 등록대행 비용 등이 붙는데 취득세 과세표준과 지역별 공채 조건에 따라 최종 금액이 달라지거든요. 취득 관련 비용을 180만 원대만 잡아도 총 지출은 3천만 원 선을 넘기 쉬우니 예산을 차량 가격과 똑같이 잡으면 빠듯해져요. 견적서를 받아보고 생각했던 금액보다 커서 놀란 적 있어요?
2026 투싼 가솔린 주요 트림 가격
| 구분 | 공식 차량가 | 모던 대비 차이 | 성격 |
|---|---|---|---|
| 모던 | 28,440,000원 | 기준 | 기본 안전·편의 중심 |
| 프리미엄 | 31,120,000원 | +2,680,000원 | 통풍·내비·전동 트렁크 강화 |
| H-Pick | 32,010,000원 | +3,570,000원 | 스마트 크루즈·전동시트 강화 |
| 인스퍼레이션 | 34,560,000원 | +6,120,000원 | 디지털 계기판·HUD·상위 내장 |
현대자동차 2026년 공식 가격표를 기준으로 보면 기본 가격 자체는 처음 제시된 자료와 거의 같은 흐름이고 프리미엄 3,112만 원, H-Pick 3,201만 원이라는 숫자도 확인돼요. 구매 시점에는 생산월 조건이나 프로모션, 개별소비세 조건에 따라 실제 계약금액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어 견적서 확인이 꼭 필요하죠. 뭐, 2,844만 원만 보고 예산을 2,900만 원으로 잡기보다는 등록비용까지 별도 항목으로 남겨두는 게 마음이 편해요. 차값 2,844만 원에 등록 관련 돈 180만 원만 잡아도 이미 3,024만 원 수준이라 숫자가 확 달라지는 셈이에요.
차량 견적을 볼 때는 차량가, 선택품목, 취득 관련 비용, 공채 비용, 보험료를 따로 적는 편이 편해요. 현대자동차 공식 견적 서비스도 실제 계약 내용과 차이가 생길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으니 온라인 견적 숫자 하나만 기준으로 예산을 고정하지 않는 게 좋아요.
기본 옵션만 타도 불편하지 않을까
2026 투싼 모던을 살펴보면 기본 안전사양은 꽤 촘촘해요. 현대자동차 2026 가격표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가 기본으로 적혀 있고 후측방 충돌 경고와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도 포함돼 있어요. 기본형인데 후측방 계열 안전장비까지 들어 있다는 점은 예전 깡통차를 떠올리면 조금 놀랄 만하죠. 안전기능 하나를 사제로 더하기 어려운 자동차 특성을 생각하면 이 구성은 모던의 강점이라고 볼 수 있어요.
주차할 때 필요한 장비도 아주 비어 있지는 않아요. 전방과 후방 주차 거리 경고, 후방 모니터가 기본이라 좁은 주차장에서 센서 없이 감으로만 넣어야 하는 구성은 아니거든요. 30만 원짜리 사제 카메라를 따로 달 필요가 없다는 것만으로도 출고 직후 손댈 부분이 하나 줄어드는 셈이에요. 서라운드 뷰가 꼭 필요한 운전자가 아니라면 이 정도로도 괜찮지 않을까요?
모던 기본 사양에서 체감이 큰 항목
| 분류 | 기본 적용 내용 | 실사용 체감 |
|---|---|---|
| 안전 | 8에어백, 후측방 경고,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 도심·주차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음 |
| 외관 | 17인치 휠, Full LED 헤드램프, LED 방향지시등 | 기본형 티가 비교적 적은 편 |
| 시트 | 인조가죽 시트, 1열 열선시트 | 겨울 편의는 확보 |
| 주차 |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후방 모니터 | 일상 주차에는 충분한 편 |
| 인포테인먼트 | 12.3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폰 프로젝션, 6스피커 | 휴대폰 내비 이용 시 부담 적음 |
실내에서도 깡통 느낌을 줄여주는 장비가 꽤 보여요. 가죽 스티어링 휠과 열선 스티어링 휠, 인조가죽 시트, 1열 열선시트, 2열 에어벤트가 기본이고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와 오토홀드도 들어가거든요. 특히 12.3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는 블루링크와 폰 프로젝션, 블루투스 핸즈프리, 6스피커를 지원해 스마트폰 지도를 주로 쓰는 사람이라면 순정 내비의 빈자리가 생각보다 작아요. 예전처럼 작은 화면과 직물 시트를 떠올렸다가 실제 구성표를 보면 꽤 놀라게 돼요.
근데 에어컨은 모던 기본이 듀얼 풀오토가 아니라 매뉴얼 에어컨이라는 점을 봐야 해요. 스마트폰 무선충전과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1열 통풍시트도 기본에는 빠져 있어 기능을 하나씩 따지기 시작하면 아쉬움이 올라오죠. 여름에 매일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통풍시트 하나만으로도 체감이 커서 69만 원짜리 컴포트Ⅰ을 보게 될 가능성이 높아요. 평소 통풍시트를 자주 쓰던 사람에게 기본 모던이 정말 편할까요?
옵션을 조금 넣으면 가격이 어디까지 올라갈까
모던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선택품목은 인포테인먼트 내비 89만 원, 현대 스마트센스 40만 원, 컴포트Ⅰ 69만 원이에요. 내비 하나만 넣으면 2,933만 원, 내비와 스마트센스를 함께 고르면 2,973만 원, 세 가지를 모두 단순 합산하면 3,042만 원이 아니라 2,844만 원에 198만 원을 더한 3,042만 원이 맞아요. 앞에서 3,002만 원이라고 계산하면 40만 원이 빠지는 셈이라 옵션을 더할 때는 이런 단순 합산 실수도 조심해야 해요. 숫자를 다시 계산해 보니 3천만 원 경계가 정말 금방 넘어가서 꽤 충격이었어요.
인포테인먼트 내비는 이름만 보면 지도 하나 추가하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실제 구성은 더 넓어요. 현대자동차 2026 가격표를 보면 12.3인치 내비게이션과 인카페이먼트, e-hi-pass, 실내 지문 인증 결제 기능, 듀얼 풀오토 에어컨, 레인센서, 하이패스까지 묶여 있어요. 89만 원만 잡아도 단순 지도보다 일상 편의 변화가 큰 패키지인 셈이죠. 내비를 휴대폰으로 쓰더라도 풀오토 에어컨과 하이패스 때문에 이 옵션을 고민한 적 있어요?
현대 스마트센스는 40만 원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의 교차로 대향차와 정면 대향차 대응 범위를 넓히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을 더해요. 인포테인먼트 내비를 함께 선택하면 고속도로 주행 보조와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까지 포함된다고 현대자동차 2026 가격표가 안내하고 있어 장거리 운전자에게 의미가 커지죠. 월 5만 원씩 편의 기능에 값을 매긴다고 생각하면 40만 원은 8개월치 정도라 스마트 크루즈를 자주 쓰는 사람에겐 부담이 덜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사실 고속도로를 자주 다니는데 스마트센스를 빼면 출고 뒤에 가장 생각날 가능성이 큰 기능이에요.
모던에서 많이 고민할 옵션 조합
| 구성 | 옵션 합계 | 차량가 | 체감 변화 |
|---|---|---|---|
| 모던 기본 | 0원 | 28,440,000원 | 가격 우선 |
| 인포테인먼트 내비 | 890,000원 | 29,330,000원 | 내비·풀오토 에어컨·하이패스 확보 |
| 내비 + 스마트센스 | 1,290,000원 | 29,730,000원 | 스마트 크루즈·고속도로 보조 강화 |
| 내비 + 컴포트Ⅰ | 1,580,000원 | 30,020,000원 | 통풍·운전석 전동시트 추가 |
| 내비 + 스마트센스 + 컴포트Ⅰ | 1,980,000원 | 30,420,000원 | 주행·시트 편의까지 보강 |
컴포트Ⅰ은 69만 원이고 1열 통풍시트, 운전석 8방향 전동시트, 2열 열선시트, 2열 폴딩레버가 묶여 있어요. 69만 원만 잡아도 통풍시트와 전동시트를 동시에 챙길 수 있어 시트 편의를 중요하게 보는 사람에게는 꽤 강한 선택지가 돼요. 내가 생각했을 때 모던에서 하나만 추가한다면 누구에게나 같은 옵션을 고르기보다 고속도로를 많이 타면 스마트센스, 도심 운전이 많고 더위를 타면 컴포트Ⅰ처럼 사용 습관을 먼저 보는 게 맞아요. 옵션은 많을수록 좋은 게 아니라 매일 누르는 기능에 돈을 쓰는 쪽이 후회가 적더라고요.
내비와 스마트센스를 함께 넣으면 차량가는 2,973만 원이라 아직 3천만 원 아래예요. 컴포트Ⅰ까지 더하면 3,042만 원으로 넘어가니 이때부터는 프리미엄 3,112만 원과의 차이가 70만 원밖에 남지 않아 상위 트림을 같이 견적 내보는 편이 자연스러워요.
프리미엄과 H-Pick까지 보면 생각이 달라져요
모던에 옵션을 붙이다 보면 프리미엄이 갑자기 가까워져요. 프리미엄은 3,112만 원으로 모던보다 268만 원 비싸지만 18인치 휠, 루프랙, 1열 통풍시트, 듀얼 풀오토 에어컨, 하이패스,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무선충전,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기본으로 들어가요. 모던에 내비와 컴포트Ⅰ을 넣어 3,002만 원을 만드는 게 아니라 정확히 3,002만 원이 맞고, 이 구성과 프리미엄 차이는 110만 원이에요. 옵션을 계산하다 보니 상위 트림이 생각보다 가까워져서 또 한번 놀랐어요.
H-Pick은 프리미엄보다 89만 원 높은 3,201만 원인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가 기본으로 더해져요. 운전석 8방향 전동시트와 자세 메모리 시스템, 동승석 8방향 전동시트와 워크인 디바이스, 2열 열선시트도 들어가 장거리 이동과 가족 탑승 비중이 큰 사람에게 차이가 선명하죠. 월 10만 원씩 편의장비 가치를 본다고 해도 89만 원은 9개월 안쪽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차이라 자주 쓰는 기능이라면 고민이 커져요. 스마트 크루즈와 통풍시트, 전동 트렁크를 모두 원하는데 굳이 모던을 고집할 이유가 있을까요?
모던과 상위 트림에서 달라지는 핵심
| 항목 | 모던 | 프리미엄 | H-Pick |
|---|---|---|---|
| 차량가 | 2,844만 원 | 3,112만 원 | 3,201만 원 |
| 휠 | 17인치 | 18인치 | 18인치 |
| 12.3인치 내비 | 선택 89만 원 | 기본 | 기본 |
| 1열 통풍시트 | 컴포트Ⅰ 선택 | 기본 | 기본 |
|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 기본 미적용 | 기본 | 기본 |
| 스마트 크루즈 | 스마트센스 선택 | 스마트센스 선택 | 기본 |
| 운전석 메모리 | 기본 미적용 | 컴포트Ⅱ 선택 | 기본 |
프리미엄이라고 해서 스마트 크루즈가 무조건 기본인 것은 아니라는 점도 꼭 짚어야 해요. 2026 공식 가격표에서 프리미엄의 현대 스마트센스는 40만 원 선택품목으로 남아 있고, H-Pick부터 스마트 크루즈와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고속도로 주행 보조가 기본 구성에 들어가거든요. 그래서 프리미엄 3,112만 원만 보고 스마트 크루즈까지 다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계약 후 혼동이 생길 수 있어요. 글쎄, 이 차이는 카탈로그를 자세히 안 보면 놓치기 쉬운 부분이에요.
17인치 휠을 유지하는 것도 모던의 숨은 장점이 될 수 있어요. 현대자동차 2026년 정부 신고 연비 자료에서 가솔린 1.6 터보 2WD 17인치는 복합 12.5km/L, 도심 11.5km/L, 고속도로 13.9km/L로 안내되고 18인치 2WD도 복합 12.5km/L지만 고속도로 수치가 13.8km/L로 조금 달라요. 타이어 한 짝 가격을 5만 원만 차이 난다고 잡아도 네 짝 교체 시 20만 원이 벌어질 수 있어 장기간 유지비에서는 휠 크기도 볼 필요가 있어요. 큰 휠의 외관보다 승차감과 타이어 비용을 중시한다면 모던 17인치가 오히려 마음에 들 수도 있죠.
깡통으로 타봤을 때 아쉬운 건 이런 부분이었어요
처음에는 모던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옵션을 최대한 빼고 견적을 맞춰본 적이 있어요. 스마트폰 내비를 쓰면 순정 내비는 필요 없고, 트렁크도 손으로 열면 된다고 생각하니 2,844만 원이라는 숫자가 너무 매력적으로 보였거든요. 그런데 한여름에 검은색 시트 차량을 오래 세워둔 뒤 타 보니 통풍시트가 없는 순간 등이 금방 뜨거워져서 괜히 옵션을 아꼈나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몇십만 원을 아끼려다가 매일 타는 동안 계속 생각날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어서 꽤 아쉬웠어요.
고속도로에서도 비슷했어요. 일반 크루즈 컨트롤은 모던 기본에 들어가지만 앞차와 간격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크루즈와는 사용감 차이가 꽤 크거든요. 왕복 200km만 달려도 정체 구간에서 가속과 감속을 계속 조절해야 하니 스마트 크루즈를 써본 사람이라면 빈자리를 금방 느끼게 돼요. 예전에 쓰던 편의장비가 사라졌을 때 더 불편하게 느낀 적 있어요?
옵션을 무조건 줄이는 방향으로 견적을 잡았을 때는 계약금액이 내려가는 숫자만 보여서 기분이 좋았어요. 실제 사용 장면을 하나씩 떠올려 보니 여름 통풍시트와 장거리 스마트 크루즈처럼 자주 쓰던 기능이 빠지는 순간부터 절약한 금액보다 아쉬움이 더 크게 느껴졌어요. 그 뒤로는 옵션 가격보다 일주일에 몇 번 쓰는 기능인지부터 적어보게 됐어요.
반대로 17인치 휠이나 작은 계기판 때문에 크게 불편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을 수 있어요. 모던 계기판은 4.2인치 컬러 LCD 구성이지만 속도와 기본 주행정보를 확인하는 기능에는 문제가 없고, 중앙에는 12.3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가 자리해 화면 자체가 빈약해 보이지도 않거든요. 100만 원만 잡아도 디지털 계기판 하나를 위해 상위 트림으로 올라가는 건 부담이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외관과 화면의 화려함보다 통풍시트와 스마트 크루즈처럼 몸으로 느끼는 기능에 우선순위를 두는 편이 현실적이에요.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는 사람마다 평가가 가장 갈리는 장비 중 하나예요. 유모차나 캠핑 장비, 장바구니를 양손에 자주 들고 다니면 편하지만 트렁크를 일주일에 한두 번 여는 정도라면 수동 방식도 금방 익숙해져요. 월 4회 정도만 트렁크를 연다고 잡으면 기능 하나 때문에 상위 트림으로 가는 비용을 정당화하기가 쉽지 않죠. 근데 가족용 SUV로 매일 짐을 싣는다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져요.
이런 운전자라면 모던으로 계약해도 괜찮아요
출퇴근과 장보기 비중이 높고 고속도로 장거리 운전이 많지 않다면 모던 기본형만으로도 부족함이 크지 않을 수 있어요. 스마트폰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를 자주 쓰고 내비게이션을 휴대폰에서 해결한다면 12.3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가 기본이라는 점도 도움이 되죠. 옵션 129만 원만 잡아도 내비와 스마트센스를 추가할 수 있으니 필요할 때 필요한 부분만 보강하기도 쉬워요. 신차 예산을 3천만 원 안쪽 차량가로 묶고 싶은 사람이라면 모던을 한번쯤 견적 낼 만해요.
고속도로를 자주 타면서 차량가를 억제하고 싶다면 모던에 인포테인먼트 내비와 현대 스마트센스를 더한 2,973만 원 조합이 눈에 들어와요. 스마트 크루즈와 고속도로 주행 보조를 챙기면서 차량가 기준 3천만 원 아래를 유지할 수 있어 기본형의 가격 장점을 꽤 살릴 수 있거든요. 27만 원만 더 올라가도 3천만 원이라는 심리적 경계를 넘는다고 생각하면 이 조합의 위치가 선명해져요. 통풍시트 없이도 괜찮다면 어떨까요?
여름 통풍시트와 운전석 전동시트까지 원한다면 모던에 내비와 컴포트Ⅰ을 넣어 3,002만 원으로 맞추는 방법도 있어요. 스마트센스까지 동시에 넣으면 3,042만 원이 되면서 프리미엄 3,112만 원과 차이가 70만 원으로 줄어들어 그때는 프리미엄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와 무선충전, 18인치 휠까지 같이 봐야 하죠. 70만 원만 잡아도 신차 전체 가격에서는 2% 남짓이라 여러 기본사양 차이를 생각하면 고민이 깊어져요. 이 구간에서 단순히 깡통이 싸다는 이유만으로 결정하면 조금 아쉬울 수 있어요.
2026년형 투싼의 가격과 선택품목 구성은 현대자동차 공식 가격표를 기준으로 확인했어요. 생산 시점이나 판매조건, 세금 적용, 옵션 조합 제한에 따라 실제 견적은 달라질 수 있으니 계약 직전에는 최신 견적서에서 차량가와 선택품목을 다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해요.
반대로 통풍시트와 스마트 크루즈, 전동 트렁크, 전동시트를 모두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H-Pick까지 직접 견적을 내보는 게 자연스러워요. H-Pick은 3,201만 원이고 프리미엄 장비에 스마트 크루즈와 운전석 메모리, 동승석 전동시트까지 기본으로 추가돼 옵션을 여러 개 따로 붙일 때 생기는 고민을 줄여주거든요. 모던보다 357만 원만 잡아도 차이가 크지만 7년을 탄다고 가정하면 연간 약 51만 원 수준으로 나눠 생각할 수도 있어요. 오래 보유하면서 편의장비를 자주 쓰는 사람이라면 구매가격 하나만 보는 것보다 보유기간까지 같이 계산해 보는 편이 좋아요.
결국 투싼 신형 모던은 예전 의미의 빈 깡통보다는 기본 안전과 실용 편의를 충분히 담은 시작 트림에 가까워요. 출퇴근 중심이라면 기본형, 장거리 비중이 높다면 내비와 스마트센스, 여름 편의가 중요하면 컴포트Ⅰ까지 보는 식으로 사용 패턴을 맞추면 선택이 쉬워져요. 옵션 한두 개에 100만 원만 더해도 상위 트림과 가격 간격이 빠르게 좁아지니 계약 전에는 모던 옵션형과 프리미엄, H-Pick 세 견적을 같은 날 받아보는 게 좋아요. 비교표를 한 번 펼쳐 놓으면 막연했던 고민이 꽤 선명해져서 놀랄 거예요.
투싼 신형 깡통 자주 묻는 질문
가솔린 1.6 터보 모던의 공식 판매가격은 2,844만 원이에요. 현대자동차 2026 투싼 가격표 기준이며 실제 계약가는 판매조건과 세금 적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모던에는 일반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이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현대 스마트센스 선택 시 들어가요. 인포테인먼트 내비까지 함께 선택하면 고속도로 주행 보조와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기능도 포함돼요.
모던 기본에는 1열 열선시트만 들어가고 1열 통풍시트는 기본이 아니에요. 컴포트Ⅰ 69만 원을 선택하면 1열 통풍시트와 운전석 전동시트, 2열 열선시트 등이 추가돼요.
모던 기본의 12.3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는 폰 프로젝션을 지원해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어요. 순정 내비가 꼭 필요하지 않은 운전자라면 스마트폰 지도 중심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요.
89만 원짜리 인포테인먼트 내비에는 12.3인치 내비게이션과 인카페이먼트, e-hi-pass, 결제용 지문 인증, 듀얼 풀오토 에어컨, 레인센서, 하이패스가 포함돼요. 단순히 지도 화면만 추가되는 옵션은 아니에요.
공식 옵션 가격을 단순 합산하면 모던 2,844만 원에 내비 89만 원과 스마트센스 40만 원을 더해 2,973만 원이에요. 취득 관련 비용과 보험료 등은 별도로 계산해야 해요.
2026년형 가솔린 기준 모던 2,844만 원과 프리미엄 3,112만 원의 차이는 268만 원이에요. 모던에 내비와 컴포트Ⅰ 같은 옵션을 더하면 실제 가격 차이는 훨씬 작아져요.
H-Pick은 3,201만 원에 스마트 크루즈, 고속도로 주행 보조, 운전석 메모리 전동시트, 동승석 전동시트 같은 장비가 기본으로 들어가요. 통풍시트와 전동 트렁크는 프리미엄 기본사양을 이어받기 때문에 여러 편의장비를 동시에 원하는 사람이 비교하기 쉬운 구성이에요.
17인치 휠이 무조건 단점이라고 보기는 어려워요. 큰 휠보다 외관의 화려함은 덜할 수 있지만 타이어 교체비와 승차감을 중시한다면 오히려 선호할 만한 구성이에요.
출퇴근과 도심 주행이 중심이고 스마트폰 내비를 쓰며 통풍시트와 전동 트렁크를 필수로 보지 않는 사람이라면 모던 기본형의 만족도가 높을 수 있어요. 장거리 운전과 편의사양 사용 빈도가 높다면 옵션형 모던과 프리미엄, H-Pick을 함께 견적 내보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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