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침체기에도 다세권 아파트에 청약통장 몰린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수요자들의 눈길이 다세권 아파트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다세권이란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춘 지역을 말하는데요. 이런 단지들이 자산 안정성까지 보장되면서 청약 시장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분기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모두 다세권 아파트
부동산R114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청약 전체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가 모두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다세권 단지로 나타났습니다.
- 서울 서초구 ‘메이플자이’: 명문 학군 + 지하철 3호선 잠원역 연결
- 대구 수성구 ‘대구 범어 아이파크’: 초·중·고교 도보 통학 + 대구도시철도 3호선·2호선 도보 이용
이처럼 학군, 교통 등 여러 요소를 충족하는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다세권 가치, 매매가 상승으로 이어져
다세권 아파트의 인기는 실거래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천안 불당지웰 더샵’ 99㎡ | 1년 만에 1억4200만원 상승 |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84㎡ | 1년 8개월 만에 2억원 상승 |
해당 단지들은 초·중·고교와 대중교통이 인접해 있는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합니다. 이런 입지적 장점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죠.
다세권 아파트, 왜 인기일까?
다세권 단지가 사랑받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 희소성: 인프라를 두루 갖춘 입지가 흔하지 않아 희소 가치 ↑
- 안정성: 풍부한 주거수요를 바탕으로 하락장에서도 집값 방어 가능
이처럼 다세권 아파트는 입지적 가치와 자산 안정성을 모두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앞으로도 다세권 아파트 인기 지속될 듯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시장 위축 상황에서도 다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수요자들의 까다로운 내 집 마련 기준을 충족시키는 단지가 많지 않기 때문이죠. 앞으로도 교통, 교육, 편의 등 생활 인프라를 고루 갖춘 다세권 아파트에 청약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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