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국 분양시장에 3.6만 가구 대거 공급 예정

봄 분양 성수기에 접어든 5월, 전국적으로 분양시장에 3만 6235가구(임대 포함)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월간 공급량으로,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국 미분양 물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서울과 수도권은 상대적으로 우려가 적어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공급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5월 수도권 분양 물량은 1만 8786가구로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수도권 내 지역별 전년 동기 대비 물량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특히 경기도는 수도권 물량의 84%, 전국 물량의 43%를 차지하며 쏠림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한편, 지방은 수도권과 달리 특정 지역 쏠림 없이 골고루 분산된 모습입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청약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 미분양 해소가 우선”이라며 “5월에는 서울, 수도권, 대전 일대의 청약 성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